실체가 손에 잡히는 딥러닝, 기초부터 실전 프로그래밍
2019/07/10
개론서를 샀더니 라이브러리 설명서라서 실패했거나, 실무서라고 샀더니 수학식 한 개를 이해 못 하고 좌절했거나 한다면 이 책이 적절하다.
하나의 방법론을 배우는데 필요한 타임라인 선상의 이모저모를 대부분 언급하고 있다.
특히 기초 수학, 역전파, 활성 함수들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언급하고, 이 책을 볼만한 사람들이라면 다 까먹었다하더라도 몇 초 안에 옛 기억을 소환해올만한 분량으로 잘 정리했다.
뭐 하나 설명한다고 논문을 쓰고 자빠졌거나 참고문헌으로 퉁치거나 아몰랑 요약으로 넘어가지 않는 딱 실용적으로 좋은 수준이다.
딥러닝 개론서 보고 라이브러리 사용이 전부여 뭣이여 하면서 공허감을 느꼈다면 이 책을 본 후 패턴 인식 등 본질의 영역으로 경사 하강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.